하지정맥류란?
미세정맥혈관까지 들여다보는 세심한 진단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일종의 혈관 기형이며,
거미줄 같은 실핏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장딴지부터 시작하여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 사타구니 부분까지 진행하며,
서 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생기기 쉽고,
장기간 서서 일하는 사람도 생기기 쉬운 질환입니다.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 내의 판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데,
판막이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게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판막에 문제가 생길 시 역류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많아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인하여 정맥이 부풀게 됩니다.
그 밖에 유전이나 호르몬, 간경화, 심장병 등 여러 원인이 있으며,
장시간 서 있거나 변비가 있는 경우, 비만증이 있는 경우, 임신했을 경우에는 증세가 더 심해집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증상에 따라 종류가 나뉘며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붉은색을 띄며 지름 1mm이하의 실핏줄로 가장 가는 정맥
푸른색을 띄며 지름 1-2mm의 구불구불한 모양의 정맥
지름 3mm이상 늘어나 울퉁불퉁한 모양의 정맥